== 정자파출부 ==
 
 
 
 
 
 
 
제   목  
겨울 바다
[ 2008-01-26 11:10:1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3363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심(水深)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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