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파출부 > 공지사항 > 비워 내는 연습

== 정자파출부 ==

홈 > 커뮤니티 > 뉴스/공지사항

제 목

비워 내는 연습

[ 2016-12-06 14:54:19 ]

글쓴이

관리자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고 싶다 해서 가슴 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 만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고이 보내 주십시요.

-'나에게 고맙다' 중-

8/33, 총 게시물 : 643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조회수

503	알아. 많이 힘들지....	관리자	2017-07-11	2203

502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관리자	2017-07-11	2230

501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관리자	2017-07-11	2109

500	서로 다른 생각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관리자	2017-07-11	2061

499	친절은 반드시 되돌아 온다	관리자	2017-06-22	3381

498	제자리가 아니면 잡초가 된다	관리자	2017-06-20	2153

497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관리자	2017-06-20	2134

496	한 획의 기적	관리자	2017-06-08	2219

495	연잎의 지혜	관리자	2017-06-08	2335

494	<나에게 이야기 하기>	관리자	2017-05-10	2150

493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관리자	2017-05-10	2128

492	기쁨, 아름다움, 베품의 정의	관리자	2017-05-09	2249

491	마음	관리자	2017-05-09	2036

490	백범 김구 선생님 명언	관리자	2017-04-13	2273

489	자신을 돌아보는 것	관리자	2017-04-10	2090

488	용서 한다는 것은	관리자	2017-04-04	2108

487	한번에 한 사람씩	관리자	2017-04-04	2063

486	나는 내려감에서 올라감을 배웠다.	관리자	2017-03-21	2083

485	행복은 긍정에서	관리자	2017-03-21	1952

484	퀘렌시아	관리자	2017-03-14	2622

첫 페이지

4 5 6 7 8 9 10 11 12 13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