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자파출부 ==
홈
>
커뮤니티
>
뉴스/공지사항
제 목
마음 다스리는 법
[ 2016-09-09 16:31:4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2484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 법정스님 -
2/33, 총 게시물 : 645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조회수
625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힘
관리자
2023-08-24
973
624
새벽에 바치는 인사
관리자
2023-08-24
1045
623
인간관계의 중요한 비결
관리자
2023-06-14
1020
622
<섬> 나답게 살기
관리자
2023-05-24
996
621
오티움 네고티움
관리자
2023-05-23
1222
620
세상 끝의 카페
관리자
2023-03-23
2236
619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관리자
2023-03-02
1146
618
미움받을 용기
관리자
2023-03-02
1051
617
세렌디피티
관리자
2022-12-30
1150
616
두마리의 늑대
관리자
2022-12-29
1382
615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중에서 2
관리자
2022-07-28
1967
614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중에서 1
관리자
2022-07-28
1240
613
최선의 일
관리자
2022-07-07
1272
612
해 질 녁
관리자
2022-07-07
1257
611
새와 나
관리자
2022-07-07
1207
610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관리자
2022-05-13
1336
609
그런 사람
관리자
2022-05-12
1352
608
이동규의 두줄칼럼
관리자
2022-03-18
1585
607
옳고 그름 너머의 세상
관리자
2022-03-18
1309
606
그는 좋은 사람이다
관리자
2022-02-08
1379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