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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그럴 것입니다.

[ 2014-07-27 21:55:03 ]

글쓴이

관리자

전에 보지 못했던
낯선 사람이
어느 날 문득
당신 곁에 서성이고 있으면
그건....당신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되기 위함입니다.

침착하던 그 사람이
당신 앞에서
허둥대거나 잦은 실수를 한다면
그건....당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긴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개조차 들지 못하던
그 사람이....
자꾸만 뜨거운 눈길로
당신을 바라보는 것은
무언가 중요한 고백을
하기 위함입니다.

과묵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
유치한 농담도
곧 잘 내뱉는 것은
당신과 좀 더 편안한
존재가 되기 위함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큰 잘못을해도
'괜찮아'라고 말하거나
남들과 다른 의견을
주장할 때도
'난 당신 믿어'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헤어질 때....
당신의 뒷모습이
없어질 때까지
바라보는 것은
잠시 떨어져 지내는 것조차
용납 안 될 정도로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독서클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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