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라야 사람이지"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자는 사람의 탈을 쓴 이리와 같다고 하는 말도 마찬가지이다.
옛날 어떤 사람이 자기가 거느리고 있는 한 부하에게 질문을 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질문에 대해 부하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람입니다."
주인이 또 물었다.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구하기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
부하가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도 역시 사람입니다."
주인은 정반대로 질문을 했는데 부하는 같은 대답을 한 것이다.
그래서 주인은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 부하는 주인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세상 천지에 널려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어디를 가나 사람을 볼 수가
있지요. 그런데 막상 쓸 만한 인재를 찾으려 하면 그때처럼 사람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없습니다."
늘 준비되어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회사나 국가에서 큰 일을 위해 쓸 사람을 구하는데 내가 만약 준비되어
있지 못해 쓰임 받지 못했다면 그처럼 원통한 일이 또 있을까?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일이 없는지 뒤돌아보자.
